안녕하세요.
다주인입니다.
해외직구 정말 어렵게 느껴지시죠.
저도 많은 시행착오 거쳤는데요.
넘 복잡하다고만 느끼시면 어려운 해외직구,
저를 따라서 한 번만 사시면 딱 이해가 될 수 있게
강좌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복잡하니 최대한 단순하게 가겠습니다.
오늘의 원포인트 레슨!! 해외직구 강좌!
"배대지 만들기"
배대지란 뭘까요?
쉽게 말해 배송대행지의 줄임말 입니다.
해외직구에서 꼭 알아두셔야 할점은
해외물건판매지 -> 내집 (한국)
이게 절대 아니라는 점입니다.
(물론 그렇게 해 주는 사이트도 있긴 합니다. 아이허브나 파페치 같은..)
정답은
해외물건판매지 -> 배송대행지(배대지) -> 내집 (한국)
이것 입니다.
배송대행지는 그럼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서 해외에 지점을 차린 우리나라 택배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송"을 대행해 주는 것입니다.
1. 구매는 내가 해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하고!
>
2. 받는 주소를 배송대행지(해외)로 하면!
>
3. 배송대행지(해외)가 물건을 포장해서
>
4. 한국(국제택배)으로 보내줍니다.
더 쉽게 표현하면
"너 미국간다고? 거기가 gap 옷이 싸다며! 돌아올때 옷좀 사와!"
이걸 사업화 한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배송대행지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발송비를 받겠죠?
근데 우리는 왜 이렇게 번거롭게 배송비까지 두번 내면서
(외국에서 배대지로 보내는 택배비, 한국으로 넘어오는 택배비)
배대지를 이용하며 직구를 할까요?
외국사이트에서 한국으로 직접 안보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보내주는 사이트도 소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11번가, 지마켓에서도 해외로 안 쏴주듯이
해외에서도 우리나라로 직접 안 보내주기 때문입니다.
자. 아무튼 배대지를 만들어볼까요?
배대지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한국 사이트를 가입하시면 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제가 몇가지 추천드리면
1. 이하넥스 (http://www.ehanex.com)
한진에서 운영하는 택배사입니다.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앱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 홍콩등의 배대지가 특별하네요.
2. 몰테일 (http://post.malltail.com/)
전통의 강호 몰테일입니다. 독일, 동경, 상해 등 다양한 배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벤트도 많은 편이며 자체 캐시백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오마이집 (http://www.ohmyzip.com)
오마이집입니다. 꺠끗하게 리뉴얼을 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아마존이랑 비슷하네요)
캘리포니아 주에서 해상운송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매트리스 등 무겁고 큰 것에 유리하네요)
정밀검수 무료, 무료 반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 2fasts (https://www.2fasts.com/)
투패스츠 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일정사이즈 이하는 부피 추가요금이 없습니다.
작은 물건들에 대한 고정배송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용 배대지 이므로 미국 구매시에만 쓰셔야 합니다.
4개의 배대지 사이트를 알려드렸는데요.
메인 화면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든 사이트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 해외주소 보기"라는 탭인데요.
모든 배대지는 당연히 필수적으로 해외 주소를 생성해줍니다.
(그래야 그 주소로 보내지요..)
이하넥스는 오른쪽에 배너로 떠있고 (내 주소정보)
몰테일은 아예 상단 배너로 쭈욱 떠있구요.
오마이집은 오른쪽 위에,
투패스츠도 오른쪽 위에 크게 나와있습니다.
사이트들을 가입하면 이렇게 나의 "외국 주소"를 생성해주는데요.
몰테일이 마침 화면에 나와있으니 예를 들겠습니다.
미국 CA주 (캘리포니아)
15627 S. Broadway st.
[내 주소] Gardena,
CA 90248
이렇게 되어있네요.
미국은 우리랑 주소 쓰는 방식이 반대이기 때문에 저렇게 나오는데요.
나중에 외국 사이트에서 주소 입력법은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배대지 사이트 몇개를 추천드렸는데요.
어떤 배대지 사이트를 가입해야 할지 모르시겠죠?
그럴땐 다 가입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대략 5개 정도의 배대지 사이트에 가입중인데요.
배대지 선택 기준은 내가 살 물건이 어떤것이냐에 따라 다르게 정합니다.
사이트가 사실 비슷비슷하긴 하지만 배송 요금표를 보면
무게나 부피에 따라 약간 씩의 가격 차이가 있는데요.
(내가 생각하기에 받을 물건이 평범한 택배박스보다 큰게 아니면 부피는 생각 안하시는게 덜 골치아픕니다.)
신발을 사려고 한다면 신발을 싸게 보내주는 곳도 있고,
티비를 사려고 한다면 티비를 싸게 보내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비교해서 고르셔야 합니다.
(물론 저는 귀찮아서 크고 무거운것 아니면 맨날 쓰던데 씁니다...)
이렇게 배대지를 선별하는 것도 우선 해보셔야 하기 때문에
아무 배대지나 맘에 드는걸 고르시고,
의류나 신발 등 비교적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먼저 구매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질문 많이 남겨주세요!
'해외직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Qoo10] 대륙의 다이슨 직구하기 (0) | 2016.07.13 |
---|---|
해외직구 하는방법 무작정 따라하기 (아마존편) (0) | 2016.07.09 |